울산 직업계고 입학전형 설명회 개최…10월부터 신입생 모집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10월 중순 마이스터고를 시작으로 2024학년도 직업계고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입학전형 일정을 보면 마이스터고는 10월 16일부터 원서 접수를 시작한다.

특성화고는 11월 1일부터 특별전형, 11월 23일부터 일반전형 원서를 접수한다.

시교육청은 지난 7일부터 이날까지 이틀간 울산과학관 빅뱅홀에서 중학교 3학년 담임교사와 진로교사, 학부모 등 500여명을 대상으로 '직업계고 입학전형 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에서 시교육청은 직업교육 주요 정책과 특성화고·마이스터고 등 11개 학교의 학과 소개, 졸업 후 진로, 선취업 후학습 제도, 입학전형 일정 등을 안내했다.

올해 고입 전형부터는 마이스터고 불합격 학생이 특성화고에 지원할 수 있도록 학생 선택권을 확대했다.

다음 달 20일까지는 직업계고 입시·홍보 담당자가 64개 중학교를 순회하며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설명회도 진행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설명회를 통해 고졸 취업 이해도를 높이고 직업계고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심어주고 있다"며 "직업계고의 우수한 교육 과정과 학교 문화를 소개할 기회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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