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추석 선물은 "소고기가 최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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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추석 선물로 소비자들은 소고기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달 1-10일 소비자 3025명을 대상으로 '추석 성수품·선물세트 구매의향 조사'를 실시했다.
선물세트 구매의향은 구매 품목이 소고기 21.4%, 건강기능식품 16.8%, 사과·배 혼합세트 12.2% 순이다.
선물세트 구매예정 시기는 추석 1주 전 45.3%로 비중이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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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추석 선물로 소비자들은 소고기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달 1-10일 소비자 3025명을 대상으로 '추석 성수품·선물세트 구매의향 조사'를 실시했다.
올해 추석 성수품 구매 예정 품목은 소고기 21.7%, 사과 15%, 배 12%, 돼지고기 11.1% 순으로 나타나 지난 설 명절 조사결과 순위와 동일했다.
구매처는 대형마트 30.6%를 가장 선호했다.
이어 전통시장 20.1%, 중소형 슈퍼마켓 11.4% 순으로 지난 설 명절과 마찬가지로 오프라인 선호가 여전히 높았다.
온라인·모바일 비율은 9.6%였다.
구매 시 고려사항은 가격 38.4%, 맛 21.9%, 신선도 21.5%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 설 명절의 신선도 31.9%, 가격 28.4%, 맛 16.8%와 선호 순위가 달라졌다.
구매예산은 20-30만원이 31.8%, 10-20만원이 28.3%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 설 명절 10-20만원 35.8%, 20-30만원 29.1% 대비 성수품 구매 예산을 높인 것으로 보인다.
선물세트 구매의향은 구매 품목이 소고기 21.4%, 건강기능식품 16.8%, 사과·배 혼합세트 12.2% 순이다.
구매처는 대형마트 41.2%를 가장 선호했고 이어 온라인·모바일 17.2%, 중소형 슈퍼마켓 10.3%로 성수품에 비해 온라인 이용 의향이 높게 나타났다.
선물세트 구매예정 시기는 추석 1주 전 45.3%로 비중이 가장 높았다. 이어 2주 전 24.4%, 연휴 시작 즈음 23.4% 순이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6일 유통업계 관계자들과 추석 선물세트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유통업계는 추석 선물세트 물량을 작년보다 7-12% 확대하기로 했다.
또 유통업계는 과일의 경우 이상기후 영향으로 생산량이 감소한 사과, 배 외에 샤인머스캣, 멜론 등을 혼합한 세트 상품을 마련하고 한우, 홍삼, 곶감 선물세트 비중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농축산물 할인 지원을 확대하고 유통업계도 자체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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