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핑 검사 방해’ 쑨양, 파리행 노리나... “수영 그만한다고 한 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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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쑨양(32·중국)이 파리행 의지를 드러냈다.
7일(한국시간) 'AFP' 등 다수 매체에 따르면 쑨양은 은퇴하지 않았다고 말하며 복귀 의지를 나타냈다.
중국 수영 스타인 쑨양은 올림픽에서만 3개의 금메달을 따냈다.
쑨양은 "난 수영을 그만둔다고 말한 적이 없다"며 "예전에도 많은 어려움을 겪었고 다시 돌아왔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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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한국시간) ‘AFP’ 등 다수 매체에 따르면 쑨양은 은퇴하지 않았다고 말하며 복귀 의지를 나타냈다.
중국 수영 스타인 쑨양은 올림픽에서만 3개의 금메달을 따냈다. 세계수영선수권에서는 11차례 정상에 오른 남자 자유형 중장거리 강자다. 특히 자유형 1,500m에서는 14분 31초 02로 세계 신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정상에 군림했던 쑨양이나 지난 2019년 광주 세계선수권대회 이후 물살을 가르지 못하고 있다. 그는 2018년 9월 도핑 검사 샘플 채집을 위해 자택을 방문한 검사원들의 활동을 방해한 혐의로 2020년 8월 자격 정지 8년 처분을 받았다.
2020년 2월 28일부터 징계가 적용됐다. 이후 쑨양은 스포츠중재재판소(CAS) 재심을 통해 자격 정지 기간을 4년 3개월로 줄였다.
쑨양은 “난 수영을 그만둔다고 말한 적이 없다”며 “예전에도 많은 어려움을 겪었고 다시 돌아왔다”라고 말했다. 그는 “좌절은 나를 더 강하게 만든다”며 복귀 의지를 밝혔다.
쑨양은 징계로 2020 도쿄 올림픽에 나서지 못했고 개막을 앞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뛰지 못한다. 다만 2024년 7월로 예정된 파리 올림픽 출전은 가능하다.
허윤수 (yunspor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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