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관광축제 '웰컴대학로' 온다…난타·빨래 등 37개 작품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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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공연관광축제 '웰컴대학로'가 돌아온다.
8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웰컴대학로는 오는 10월14일부터 28일까지 보름간 공연예술의 메카 서울 대학로 일대에서 펼쳐진다.
축제 기간 주말과 공휴일에는 야외 무료 공연을 즐길 수 있는 '프린지(Fringe)', 대학로의 관광지와 체험거리로 구성된 투어 코스 '대학로 투어(D-Tour)' 등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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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국내 대표 공연관광축제 '웰컴대학로'가 돌아온다.
8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웰컴대학로는 오는 10월14일부터 28일까지 보름간 공연예술의 메카 서울 대학로 일대에서 펼쳐진다. 난타·빨래 등 37개 작품이 공식 참가한다. 지난해보다 17개 늘어난 수치다.
웰컴대학로는 K-공연의 매력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목적으로 2017년 시작돼 매년 규모를 키워가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관광공사·한국공연관광협회·종로구청이 공동 주관한다. 올해는 축제의 외연을 확장하고, 공연관광 상품화를 위한 기업간(B2B) 상담회도 추가했다.
웰컴대학로 개막식은 오는 10월15일 열린다. 뮤지컬·연극·논버벌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참가자들이 함께 즐기는 플래시몹, 축하공연 등이 선보인다.
K-공연을 오프라인으로 즐길 수 있는 '씨어터'에는 34개 작품이 참여한다. 주최측은 온·오프라인으로 참여작을 집중 홍보하고 소비자들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해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국의 공연예술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는 온라인 공연 프로그램 'K-스테이지'는 웰컴대학로를 어디서든지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엿새간(10월16~18일, 10월23~25일) 6개 작품이 유튜브, 네이버TV, 마펑워를 통해 5개 언어로 무료 송출된다.
올해 첫 발걸음을 뗀 '씨어터 마켓'은 공연 제작사와 공연 유통사, 여행사, MICE 유관 단체 등 100여명이 한 자리에 모이는 장이다.
축제 기간 주말과 공휴일에는 야외 무료 공연을 즐길 수 있는 '프린지(Fringe)', 대학로의 관광지와 체험거리로 구성된 투어 코스 '대학로 투어(D-Tour)' 등도 진행된다.
폐막식은 시상식을 비롯한 12개 공연으로 구성한다. 웰컴대학로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웰컴대학로 유튜브,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채널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관광공사 조희진 한류콘텐츠실장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K-공연관광 축제를 위해 프로그램과 참가 공연을 확대하고 질을 높였다"며 "많은 사람들이 대학로에 방문해 축제를 즐겼으면 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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