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래 유성구청장 "홍범도 장군로 폐지 없을 것..구청장에게 권한 있다"

김기수 2023. 9. 8.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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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래 대전 유성구청장이 '홍범도 장군로' 폐지 가능성을 일축했습니다.

정 구청장은 SNS에 글을 올리고 "홍범도 장군로를 폐지하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명예도로명 부여와 폐지 권한은 구청장인 저에게 있다"며 "유성구는 홍범도 장군로 도로명 부여는 물론 장군님의 뜻을 기리고 그 정신을 이어받고 후세에 전하고 기념하는 일을 더욱 확대해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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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래 대전 유성구청장이 '홍범도 장군로' 폐지 가능성을 일축했습니다.

정 구청장은 SNS에 글을 올리고 "홍범도 장군로를 폐지하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명예도로명 부여와 폐지 권한은 구청장인 저에게 있다"며 "유성구는 홍범도 장군로 도로명 부여는 물론 장군님의 뜻을 기리고 그 정신을 이어받고 후세에 전하고 기념하는 일을 더욱 확대해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런 입장을 발표한 것은 이장우 대전시장이 브리핑에서 육사내 홍범도 장군 흉상은 옮기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공보다 과가 많다면 홍범도로도 폐지해야한다는 것에 대한 반박 성격입니다.

정 구청장은 대전지역 단체장 가운데 유일한 민주당 소속으로, 민주당 대전시당도 "명예도로 부여와 폐지는 기초자치단체장의 고유권한이어서 시장으로서 불가능한 일"이라며 지적한 바 있습니다.

한편, 유성구는 지난 2021년 홍범도 장군의 대전현충원 안장을 기념해 주민 의견수렴과 도로명주소위원회 심의 등 절차를 거쳐 현충원역과 현충원 사이 약 2km를 '홍범도 장군로'로 지정하고 기념 표지석을 설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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