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메이커] 김민재, 아시아 수비수 최초 발롱도르 후보
뉴스 속 주인공을 만나보는, <뉴스메이커>입니다.
'괴물 수비수'로 불리는 우리 축구대표팀 선수이자,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 선수가 유럽 최고 축구선수에게만 주어지는 발롱도르상 최종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아시아 축구계의 새 역사를 쓰고 있는 김민재 선수를 오늘의 뉴스메이커에서 만나봅니다.
발롱도르!
프랑스어로 '황금 공'이라는 뜻입니다.
발롱도르는 한 시즌 동안 최고의 활약을 펼친 유럽 축구 선수에게 주는 최고 권위의 상인 만큼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선수라면 누구나 욕심내는 상이기도 한데요.
김민재 선수가 발롱도르 후보 30인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한국 축구의 새로운 역사를 써낼지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김민재 선수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린 선수들은, '축구의 신' 메시와 '괴물 스트라이커' 홀란, 프랑스 대표팀 에이스 음바페까지! 세계 최고의 선수들인데요.
수비수 중 최종 후보에 오른 건, 디아스와 그바르디올, 그리고 김민재 선수까지 단 3명뿐입니다.
게다가 아시아 수비수로는 유일하게 김민재 선수가 뽑히면서 이미 아시아 축구의 새 역사를 썼다는 평가가 나오는데요.
수비수의 발롱도르 수상은 2006년 파비오 칸나바로가 마지막입니다.
이 때문에 지난 시즌 눈부신 활약으로 나폴리의 우승을 이끌고, 이탈리아 리그에선 최고 수비 수상을 차지한 김민재 선수의 수상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는데요.
앞서 손흥민 선수가 세운 기록을 김민재 선수가 뛰어넘을 수 있을지도 큰 관심입니다.
손흥민 선수는 안타깝게도 이번 발롱도르 후보에 이름을 올리진 못했지만, 지난해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한 뒤 발롱도르 투표에서 최종 11위에 오르며 아시아 선수 최고 기록을 세운 바 있는데요.
김민재 선수는 과연 몇 위까지 오를 수 있을까요?
끝없이 비상하고 있는 괴물 수비수, 김민재 선수의 날갯짓이 어디까지 계속될지, 팬들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뉴스메이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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