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5년까지 중장기 국가교육발전계획, 내년 9월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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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가 추진 중인 '2026~2035년 중장기 국가교육발전계획'이 2025년 3월까지 마련된다.
국교위는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17차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중장기 국가교육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추진계획안에 따르면 국교위와 중장기 국가교육발전 전문위원회, 6개 특별위원회 등은 2025년 3월까지 국가교육발전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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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권회복특위 17명 구성…위원장에 고대혁 전 경인교대 총장
(서울=뉴스1) 서한샘 기자 =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가 추진 중인 '2026~2035년 중장기 국가교육발전계획'이 2025년 3월까지 마련된다.
이를 위해 올 하반기 주요 의제 발굴과 내년 3월 교육비전·방향 설정을 거쳐 내년 9월까지 시안을 공개할 예정이다.
국교위는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17차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중장기 국가교육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추진계획안에 따르면 국교위와 중장기 국가교육발전 전문위원회, 6개 특별위원회 등은 2025년 3월까지 국가교육발전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현재 국교위에 마련된 특별위원회로는 △대입제도 개편 △지방대학 발전 △전인교육 △직업·평생교육 △미래과학인재양성 △교권회복 특위가 있다.
이들은 올해 하반기까지 발전계획에 포함될 주요 의제 발굴하고 내년 3월까지 교육비전·방향을 설정하기로 했다.
내년 9월까지는 중장기 전문위와 특위, 정책연구과제 내용을 종합해 시안을 마련하고 국교위 심의까지 진행한다.
이후 국민 의견수렴과 수정·보완을 거쳐 2025년 3월까지 최종안을 확정·발표한다는 구상이다.
이날 국교위 전체회의에서는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교권회복 특별위원회'(교권특위) 구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앞서 국교위는 지난달 11일 열린 16차 회의에서 교권 특위를 설치하기로 결정했다.
교권 특위 위원장은 경인교대 총장을 역임했던 고대혁 경인교대 교수가 맡는다. 위원장을 포함해 전문성·현장 경험을 갖춘 교사·학계·학부모·법률전문가 등 총 17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교권 특위는 향후 교권 보호와 학교교육 신뢰 회복을 위한 중장기적 관점의 정책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 이날 회의에서 국교위는 교육부의 '2027년 유학생 유치 30만명 달성 전략'과 직업·평생교육 특별위원회의 활동 중간보고를 받았다.
이배용 국교위원장은 "국가교육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추진 체계·세부 일정을 확정한 만큼 다양하고 활발한 논의가 이어질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교권특위를 통해 선생님이 교육자로서 자긍심·열정을 가지고 교육에 매진할 수 있도록 우리 교육이 나아가야 할 모습에 관한 청사진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ae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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