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조, 13~14일 부분 파업 예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차 노사의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이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노조가 파업을 예고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노조는 지난 7일 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오는 13~14일 각각 4시간씩 파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노조는 최근 4년간 코로나19,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국가 제외 조치에 따른 한일 경제 갈등 상황 등을 고려해 파업 없이 교섭을 마무리했다.
노조는 추가 파업 일정을 논의하는 차기 쟁의대책위원회를 14일 열기로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대차 노사의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이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노조가 파업을 예고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노조는 지난 7일 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오는 13~14일 각각 4시간씩 파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실제 파업하면 임단협과 관련해선 5년 만에 파업을 하는 것이다.
현대차 노사는 지난 6월 임단협을 위한 상견례 이후 스물 한차례 본교섭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임금 인상 규모를 포함한 다수 현안에서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사측은 전날 교섭에서 기본급 10만6000원 인상, 성과금 350%+850만원 지급(올 3월 지급한 특별성과금 400만원과 주식 10주는 별도) 등을 담은 2차 임금 인상안을 제시했으나 노조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정년 연장, 임금 성과급, 수당 인상, 고용 안정, 신규 채용 등 다른 현안 역시 논의 중이나 성과는 없는 상황이다.
노조는 파업과 별도로 교섭은 이어 나갈 방침이다.
노조는 최근 4년간 코로나19,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국가 제외 조치에 따른 한일 경제 갈등 상황 등을 고려해 파업 없이 교섭을 마무리했다.
노조는 추가 파업 일정을 논의하는 차기 쟁의대책위원회를 14일 열기로 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 클래식과 미술의 모든 것 '아르떼'에서 확인하세요
▶ 한국경제·모바일한경·WSJ 구독신청하기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중국 공무원 아이폰 쓰지 말라"…애플 253조 증발 '날벼락'
- 中 화웨이 최신폰 해체했더니…SK하이닉스에 '불똥'
- '1300억대 횡령' 경남은행 부장 구속 기소
- "3대째 샀다. 탈 때마다 감탄"…'레이' 극찬한 박용만 회장
- 공짜여도 안 가더니 이젠 2000만원 내고 간다…'기막힌 이유'
- '80대 배우' 알 파치노 아들 낳은 29세 여자친구, 양육권 신청
- 정태우 아내 장인희 "승무원 천직이라 생각했는데…퇴사"
- '심은하 복귀설' 허위 유포한 제작사, 보완수사 받는다
- "1000년 전 미라가 머리카락 풍성"…페루서 깜짝 발견
- 추석연휴 '증편 베팅' 나선 항공사들…2위 베트남, 1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