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AI 데이터 융합 네트워크'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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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거대 인공지능(AI)의 전산업 확산을 위해 산‧학‧연 전문가 협의체인 'AI 데이터 융합 네트워크'(이하 네트워크)가 8일 발족했다.
네트워크는 국방, 법률, 의료 등 10대 전략 분야에서 인공지능의 확산‧융합 동향을 공유하고 양질의 AI 데이터 공급이 필요한 분야를 발굴할 목적에서 조직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를 기반으로 정부 지원이 필요한 초거대 AI 데이터 구축 과제를 분야별로 5~10종 발굴해 2024년도 사업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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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기성 기자 = 초거대 인공지능(AI)의 전산업 확산을 위해 산‧학‧연 전문가 협의체인 'AI 데이터 융합 네트워크'(이하 네트워크)가 8일 발족했다.
네트워크는 국방, 법률, 의료 등 10대 전략 분야에서 인공지능의 확산‧융합 동향을 공유하고 양질의 AI 데이터 공급이 필요한 분야를 발굴할 목적에서 조직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를 기반으로 정부 지원이 필요한 초거대 AI 데이터 구축 과제를 분야별로 5~10종 발굴해 2024년도 사업화할 계획이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이비스 앰배서더 서울 명동에서 열린 발족식에는 박윤규 과기정통부 2차관, 장소원 국립국어원장 및 10대 전략 분야 전문가들이 인공지능 활용방안을 논의했다.
발족식에서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는 초거대 AI 기술발전과 상용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과기정통부는 시장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초거대 인공지능 데이터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이날 토의에서 장소원 국립국어원장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글쓰기 평가‧첨삭 서비스를 준비하기 위해 글쓰기 원천 데이터 구축을 확대할 것을 요청했다.
임영익 인텔리콘 대표는 생성형 AI 출현으로 리걸테크 산업이 급변하는 만큼 판결문 등 법률 데이터 구축 필요성을 이야기했다.
박윤규 과기정통부 2차관은 "인공지능은 경제‧사회 전반에 확산해 혁신을 이끌 것"이라며 "산‧학‧연 각계각층과 적극 협의해 정부 지원이 필요한 과제를 발굴하고 신속히 정책에 반영해 전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oldenseagu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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