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뉴욕 연은 총재 "현재 통화정책 바람직…금리 결정 지표에 의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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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은행 총재(사진)는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금리가 인플레이션과 싸우기에 '좋은 위치'에 있다"며 "향후 금리 결정은 지표에 의존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준 총재는 마켓플레이스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금리를 얼마나 올려야 하는지에 대한 논쟁을 하지 않아도 되는 시점이 매우 빠르게 다가오고 있다"며 "대신 얼마나 오랫동안 현재 금리를 유지해야 하는지를 논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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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은행 총재(사진)는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금리가 인플레이션과 싸우기에 '좋은 위치'에 있다"며 "향후 금리 결정은 지표에 의존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통화정책이 인플레이션을 완화하는 데 바람직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인플레이션 목표치 2%까지 지속가능하게 낮출 수 있도록 조정됐는지 여부를 평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최고 금리에 가까워졌다고 생각한다"며 "이제는 얼마나 오랫동안 제한적인 입장을 유지해야 하는지 판단해야 할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준 총재는 마켓플레이스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금리를 얼마나 올려야 하는지에 대한 논쟁을 하지 않아도 되는 시점이 매우 빠르게 다가오고 있다"며 "대신 얼마나 오랫동안 현재 금리를 유지해야 하는지를 논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 따르면 미 중앙은행(Fed)이 오는 19~20일(현지시간)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 동결 가능성을 90% 이상으로 보고 있다. Fed는 지난 6월 기준 금리를 동결했으나 7월에는 22년 만에 최고 수준인 5.25∼5.5%로 인상했다.
한편 로리 로건 댈러스 연준 총재는 "이번에 금리 인상을 건너뛰는 것이 적절할 수는 있지만 중단을 의미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앞으로 몇달간 지표에 대한 추가 평가를 통해 인플레이션 진압을 위한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고 인지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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