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유상증자 구주주 청약률 89.4%

강민우 기자(binu@mk.co.kr) 2023. 9. 8. 14:54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1~12일 일반청약 진행

CJ CGV의 유상증자 구주주 청약률이 약 90%를 기록했다.

8일 CJ CGV는 이달 6~7일 이틀 간 주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유상증자에서 청약률이 89.4%를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발행 예정 주식 7470만주 중 주주들은 6678만2357주를 청약했다. 최대주주인 CJ는 투입 금액을 당초 예정이던 600억원에서 1000억원으로 늘려 1798만5611주를 청약했다.

CJ CGV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4153억원을 조달하는 유상증자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우리사주조합은 694만2970주를 청약해 청약률 93%를 기록했다.

최대주주와 우리사주조합을 제외한 일반주주들은 4185만3776주를 청약했다. 일반주주의 초과 청약 주식수는 503만2701주로 초과청약률 14%를 기록했다.

이번 유상증자의 신주 발행가액은 5560원으로 확정됐다. CJ CGV의 전날 종가인 6750원 대비 21% 낮은 가격이다.

구주주 청약 이후 실권주와 단수주는 791만7643주다. 오는 11~12일 일반 공모 청약을 실시하고 27일 신주가 상장될 예정이다. 공도 대표 주관사인 신한투자증권과 삼성증권에서 청약할 수 있다. .

최정필 CJ CGV 경영지원담당은 “일반주주의 초과청약률이 14%를 기록한 것은 주주들이 CGV의 미래 전망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며 “향후 예정된 일반공모 청약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