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유상증자 구주주 청약률 89.4%
CJ CGV의 유상증자 구주주 청약률이 약 90%를 기록했다.
8일 CJ CGV는 이달 6~7일 이틀 간 주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유상증자에서 청약률이 89.4%를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발행 예정 주식 7470만주 중 주주들은 6678만2357주를 청약했다. 최대주주인 CJ는 투입 금액을 당초 예정이던 600억원에서 1000억원으로 늘려 1798만5611주를 청약했다.
CJ CGV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4153억원을 조달하는 유상증자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우리사주조합은 694만2970주를 청약해 청약률 93%를 기록했다.
최대주주와 우리사주조합을 제외한 일반주주들은 4185만3776주를 청약했다. 일반주주의 초과 청약 주식수는 503만2701주로 초과청약률 14%를 기록했다.
이번 유상증자의 신주 발행가액은 5560원으로 확정됐다. CJ CGV의 전날 종가인 6750원 대비 21% 낮은 가격이다.
구주주 청약 이후 실권주와 단수주는 791만7643주다. 오는 11~12일 일반 공모 청약을 실시하고 27일 신주가 상장될 예정이다. 공도 대표 주관사인 신한투자증권과 삼성증권에서 청약할 수 있다. .
최정필 CJ CGV 경영지원담당은 “일반주주의 초과청약률이 14%를 기록한 것은 주주들이 CGV의 미래 전망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며 “향후 예정된 일반공모 청약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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