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화포천습지 반딧불이 생태축제 22~23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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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는 22일부터 23일 양일간 화포천습지생태공원 일원에서 '2023년 화포천습지 반딧불이 생태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2023년 국제슬로시티 선데이 행사와 연계, 슬로시티 김해의 거점지역인 화포천습지의 생태적 우수성을 대내외적으로 널리 알리는 행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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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경남 김해시는 22일부터 23일 양일간 화포천습지생태공원 일원에서 ‘2023년 화포천습지 반딧불이 생태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2023년 국제슬로시티 선데이 행사와 연계, 슬로시티 김해의 거점지역인 화포천습지의 생태적 우수성을 대내외적으로 널리 알리는 행사가 된다.
시끄럽고 소비적인 축제가 아니라 자연, 사람, 그리고 작은 생명들이 어우러지는 내실 있는 생태축제로 반딧불이 생태계 보호를 위해 음향과 조명도 최소화한 친환경 축제로 진행된다.
2018년 국제슬로시티 가입 인증의 배경이 된 화포천습지는 반딧불이, 달팽이 등 다양한 곤충과 멸종위기종인 노랑부리저어새, 큰기러기, 황새 등이 서식하는 물과 흙, 생명이 숨쉬는 자연생태의 보고로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가지고 있다.
9월 22일 습지의 하늘에 저녁 노을이 펼쳐지면 ‘노래하는 아이들’의 아름다운 합창을 시작으로 개막되는 축제는 사방이 어두워지면 자연환경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신비롭게 반짝이는 늦반딧불이를 관찰하는 생태체험으로 이어진다.
반딧불이 생태보호를 위해 회당 20명씩 사전신청을 한 인원들로 체험을 진행해 15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되는 온라인 예약을 해야 한다.
화포천습지박물관 실내 체험관에서 ‘반딧불이만들기’, ‘야광반딧불이목걸이만들기’, ‘머그컵 만들기’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현장접수를 받아 운영해 사전예약 없이 축제에 참가할 수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슬로시티 김해의 대표적인 힐링명소인 화포천습지에서 신비롭게 반짝이는 반딧불이를 보면서 연인, 가족, 친구들과 함께 잊지못할 추억을 만들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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