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에 찍힌 부재전화 1천통`…직장 동료 스토킹男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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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번 넘게 전화하면서 여성 직장동료를 스토킹한 5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지난 7일 스토킹 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월부터 한 달 동안 함께 일한 피해자에게 7월 중순부터 1000통 넘게 연락하며 그를 스토킹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피의자가 살던 고시원 주변을 수사했지만 A씨는 장기간 집에 돌아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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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의자는 범행 모두 인정"
[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1000번 넘게 전화하면서 여성 직장동료를 스토킹한 5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월부터 한 달 동안 함께 일한 피해자에게 7월 중순부터 1000통 넘게 연락하며 그를 스토킹했다. 반복된 연락에 지친 피해자는 지난달 10일 경찰에 이 사실을 알렸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피의자가 살던 고시원 주변을 수사했지만 A씨는 장기간 집에 돌아오지 않았다. 이에 경찰은 추가 범행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 1일 피의자를 중구의 한 도로에서 체포하고 3일 구속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가 범행을 모두 인정했다”며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이영민 (yml122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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