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진동면 신기리에서 올해 첫 벼 수확

강경국 기자 2023. 9. 8.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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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 농업기술센터는 8일부터 마산합포구 진동면 신기리에서 올해 첫 벼 수확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확한 벼 '하이아미'는 지난 2008년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에서 개발한 최고 품질로 분류된 쌀 품종이다.

김종핵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기상재해와 농촌인력 부족으로 인한 벼 농가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올해 첫 수확이 잘 진행돼 농가경영이 안정된 듯 하다"며 "지역 농가에서 기능성 쌀을 생산해 소득이 향상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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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전 조기출하로 농가소득 기대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신기리에서 8일 올해 처음으로 벼 수확이 이뤄지고 있다.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3.09.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 농업기술센터는 8일부터 마산합포구 진동면 신기리에서 올해 첫 벼 수확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확한 벼 '하이아미'는 지난 2008년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에서 개발한 최고 품질로 분류된 쌀 품종이다.

밥맛도 좋지만 특히, 필수아미노산 8종(히스티딘 등)이 일반쌀에 비해 31%정도 더 풍부해 두뇌 발달과 근육 형성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도복(작물이 비나 바람 따위에 쓰러지는 일)에 강해 도열병과 줄무늬잎마름병에도 강해 수량성도 우수하다.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신기리에서 8일 올해 처음으로 벼 수확이 이뤄지고 있다.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3.09.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확 농가인 강명덕(47)씨는 "조기재배 벼는 수확 시기가 분산돼 농번기에 일손부족 해소에 도움이 된다"며 "가을철 큰 태풍이 오기 전에 수확할 수 있어 자연재해를 피할 수 있어 재배가 용이하다"고 전했다.

김종핵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기상재해와 농촌인력 부족으로 인한 벼 농가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올해 첫 수확이 잘 진행돼 농가경영이 안정된 듯 하다"며 "지역 농가에서 기능성 쌀을 생산해 소득이 향상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g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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