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산후조리원 갖춘 ‘혁신육아복합센터’ 착공식…2025년 준공

박귀빈 기자 2023. 9. 8.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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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오는 2025년까지 부평구 부평동 663-41번지에 공공산후조리원과 유아 실내 놀이터 등을 갖춘 ‘혁신육아복합센터’의 문을 연다. 인천시 제공

 

인천에 공공산후조리원과 유아 실내 놀이터 등을 갖춘 ‘혁신육아종합센터’가 오는 2025년 들어선다. 

8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부평구 부평동 663의41에서 착공식을 하고, 연 면적 9천538㎡(2천885평)의 규모의 혁신육아복합센터를 추진한다. 시는 총 사업비 338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5년 5월 정식 개관을 계획하고 있다. 

또 시는 2개 동으로 나눠 아이사랑누리센터와 공공산후조리원 등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시는 지하2층~지상4층 규모의 연 면적 1천841㎡(556평) 규모의 아이사랑누리센터를 마련해 대형 실내놀이터와 유아 도서관, 안전 체험관, 가족 물놀이 체험장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시는 실외에 지형을 연계한 유아 숲 체험원 등을 조성하고, 지하1층~지상3층의 연면적 423㎡(128평) 규모의 산모실·수유실 등을 꾸린 공공산후조리원을 조성한다.  

이행숙 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은 “혁신육아복합센터는 공공보육 친화 다기능 서비스 센터”라며 “멀리 가지 않아도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다채롭고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무한한 꿈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박귀빈 기자 pgb0285@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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