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율성 공원' 강기정 시장 고발 사건 경찰에 배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율성 역사공원 조성 사업과 관련해 강기정 광주시장을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 등으로 고발한 사건을 경찰이 맡아 수사한다.
9일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강기정 광주시장을 국가보안법 위반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사건을 이송받아 수사할 방침이다.
고발사건을 모두 넘겨받은 광주지검은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 사건은 검찰의 직접 수사 대상이 아니므로 이를 모두 광주경찰청에 이송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정율성 역사공원 조성 사업과 관련해 강기정 광주시장을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 등으로 고발한 사건을 경찰이 맡아 수사한다.
9일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강기정 광주시장을 국가보안법 위반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사건을 이송받아 수사할 방침이다.
'정율성' 관련 경찰에 이송될 강 시장 고발 사건은 모두 4건이다.
지난달 31일 임성록 사단법인 대한민국 특전사동지회 고문이 "중국 공산당과 북한 조선노동당에 잇달아 입당해 6·25 당시 중공군과 북한군의 사기를 진작시켜 대한민국 침략에 공헌한 정율성의 기념공원을 강 시장이 조성하려 한다"며 "이는 반국가단체나 구성원의 활동을 찬양·고무한 것이다"고 광주지검에 고발했다.
공권력감시센터·바른사회시민회의·행동하는 자유시민 등 5개 단체도 지난 1일 검찰에 강 시장을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고, 활빈단도 비슷한 내용으로 대검찰청에 고발장을 냈다.
고발사건을 모두 넘겨받은 광주지검은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 사건은 검찰의 직접 수사 대상이 아니므로 이를 모두 광주경찰청에 이송했다.
광주경찰청은 사건을 안보수사대에 배당해 수사할 방침이다.
다만 아직 검찰로부터 관련 서류 등을 넘겨받지 못해 피고발인이나 혐의 등을 구체적으로 파악하지는 못한 상태다.
광주경찰청 관계자는 "고발 사건 등을 검토해 병합 수사할지, 별건으로 나눠 수사할지 검토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pch80@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나 물개 수신! 기다려라"…우크라, 북한군 암호 감청 공개 | 연합뉴스
- [삶] "누굴 유혹하려 짧은치마냐? 넌 처맞아야"…남친문자 하루 400통 | 연합뉴스
- 서산서 운전자 살해 후 차량 불태우고 달아난 40대 체포(종합) | 연합뉴스
- 드론 타고 판교∼광화문 15분만에 슝…서울시 도심항공 실증 | 연합뉴스
- 광안대교 조명 꺼진 부산불꽃축제…"연출 직전 케이블 파손" | 연합뉴스
- 안산 지하 노래방서 불…4층 PC방 이용객 27명 구조 | 연합뉴스
- 수원 이어 의왕에서도 사슴 나타나 포획…"인근 농장서 탈출"(종합) | 연합뉴스
- "친애하는 한강님 나와주세요" 노벨상 시상식서 한국어로 호명한다 | 연합뉴스
- '캔디맨' 등 공포영화 명연기 배우 토니 토드 별세…향년 69세 | 연합뉴스
- "해외계좌서 130억 찾아가라"…황당 메일에 속아 마약 운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