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폴란드 최대 국영기업과 방위산업 협력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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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방위산업이 집적지인 경상남도가 폴란드 국영 방산기업인 PGZ그룹과 방산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도는 폴란드 방산전시회(MSPO 2023)에서 경남테크노파크와 PGZ그룹이 방산협력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도내 방산기업과 PGZ그룹 산하 기업 간 기술력 강화 등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서로 노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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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방위산업이 집적지인 경상남도가 폴란드 국영 방산기업인 PGZ그룹과 방산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도는 폴란드 방산전시회(MSPO 2023)에서 경남테크노파크와 PGZ그룹이 방산협력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도내 방산기업과 PGZ그룹 산하 기업 간 기술력 강화 등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서로 노력하기로 했다.
1980년에 설립된 PGZ그룹은 31개의 계열사를 보유한 폴란드 최대 국영기업이다. 그간 국내 방산 체계기업과의 업무 협약을 다수 체결했지만, 지역산업 전반을 지원하는 공공기관과의 협약 체결은 국내에서는 처음이다.
PGZ그룹은 지난해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현대로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대규모 수출 계약을 맺는 등 국내 기업과 현지 생산, 후속 군수지원, 무기 공동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다.
경남테크노파크는 올해 초 방위산업본부를 신설하고 방산 강소기업 육성 지원사업, 방산 수출 생산성 향상 지원사업 등 방위산업 육성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경남도 관계자는 "이번 협약 체결은 유럽 방산시장 공략 차원에서 매우 고무적이다"라며 "자체 해외 시장 개척이 어려운 방산 중소기업에 다양하고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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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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