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유로 무드리크는 못 미더운가’ 첼시, 여름에 놓쳤던 노르웨이 신성 내년 1월 다시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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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초반 부침을 겪고 있는 첼시가 내년 겨울에 새로운 윙 포워드 영입을 노리고 있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더드'의 니제르 킨셀라 기자는 7일(한국시간) "첼시가 클럽 브뤼헤의 윙 포워드 안토니오 누사를 주시하고 있다. 그들은 이적 시장 마감일에 누사에 대해 2300만 파운드(한화 약 383억 원)를 제안했지만 거절당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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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시즌 초반 부침을 겪고 있는 첼시가 내년 겨울에 새로운 윙 포워드 영입을 노리고 있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더드’의 니제르 킨셀라 기자는 7일(한국시간) “첼시가 클럽 브뤼헤의 윙 포워드 안토니오 누사를 주시하고 있다. 그들은 이적 시장 마감일에 누사에 대해 2300만 파운드(한화 약 383억 원)를 제안했지만 거절당했다”고 보도했다.
첼시는 현재 팀 분위기가 좋지 않다. 토트넘 홋스퍼 출신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선임했고 니콜라 잭슨, 모이세스 카이세도, 로메우 라비아 등의 영입에 거금을 투자했지만 성적이 신통치 않다. 현재 첼시는 리그에서 1승 1무 2패로 리그 12위에 머물러 있다.
부진의 여러 이유 중 하나가 빈곤한 득점력이다. 지난 시즌 첼시는 리그 38경기에서 38득점을 기록하며 노팅엄 포레스트와 리그 최다 득점 공동 15위에 올랐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카이 하베르츠, 메이슨 마운트 등을 내보내고 새로운 자원을 수혈했으나 아직 영입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
첼시 입장에서는 지난 겨울 옵션 포함 1억 유로(한화 약 1429억 원)에 데려온 미하일로 무드리크가 아직 잠재력이 완전히 만개하지 못한 점이 뼈아프다. 그는 포체티노 감독 체제에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여전히 첼시에 녹아들지 못하고 있다. 이번 시즌 그는 3경기에 나왔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하고 있다.
무드리크의 성장세가 둔화되자 첼시는 새로운 윙어 누사로 눈을 돌리고 있다. 킨셀라에 의하면 그는 빠르고 드리블 기술이 뛰어난 자원이다. 노르웨이 U-21 대표팀의 일원인 누사는 유럽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원석이다. 지난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그는 FC 포르투와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득점에 성공해 챔피언스리그 최연소 득점자 2위에 등극했다.
이번 여름 첼시는 누사 영입에 2300만 파운드를 제안했지만 퇴짜를 맞았다. 첼시는 한 시즌을 브뤼헤에 임대로 보내는 방안도 브뤼헤와 논의했다. 한편 킨셀라에 의하면 첼시 외에 최소 20개 구단이 누사를 지켜보고 있다고 알려졌다. 첼시가 그를 데려오려면 치열한 경쟁에 직면하게 될 전망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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