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국가중요농업유산 '독뫼 감 농업' 브랜드 개발

경남CBS 이상현 기자 2023. 9. 8.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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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가 대한민국 제17호 국가중요농업유산인 창원 독뫼 감 농업의 특성과 가치, 지역의 자원성이 고려된 고유 브랜드를 개발했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창원 독뫼 감 농업은 국가의 중요한 농업유산으로 인정받은 만큼 가치 보전 활동에 전력을 다하고 단감과 브랜드 가치 확산을 위해 전략적인 마케팅으로 홍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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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뫼·단감·나뭇가지 등 유산지역의 독특한 자원성 표현해 고유 정체성 확립
창원시 제공


창원특례시가 대한민국 제17호 국가중요농업유산인 창원 독뫼 감 농업의 특성과 가치, 지역의 자원성이 고려된 고유 브랜드를 개발했다.

브랜드는 창원 독뫼 감 농업의 유산적 특성을 살려 구릉성 산지인 '독뫼'를 표현했고 독뫼에서 생산되는 감과 나뭇가지를 심플하게 표현하는 방식으로 디자인했다. 색상은 농업의 이미지와 자연의 조화로운 느낌을 주기 위해 자연 톤을 사용했다.

개발된 브랜드를 활용한 단감 포장 패키지도 개발해 의창구 동읍, 북면, 대산면 일원의 국가중요농업유산 핵심보전지역 내 단감을 재배하는 농업인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보급할 계획이다.

현재 추진중인 국가중요농업유산 발굴과 보전지원 사업을 통해 브랜드 개발과 보급 뿐만 아니라 주민협의체가 주체가 돼 농업유산 보전·활용과 농촌의 다원적 가치를 증진하는 다양한 활동을 활발하게 이어갈 예정이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창원 독뫼 감 농업은 국가의 중요한 농업유산으로 인정받은 만큼 가치 보전 활동에 전력을 다하고 단감과 브랜드 가치 확산을 위해 전략적인 마케팅으로 홍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창원 독뫼 감 농업은 불리한 자연환경을 극복하고 '독뫼' 라는 특이 지형에 감 농업이 발달한 것으로 기원전 1세기 유적지인 동읍 다호리 고분군에서 감이 최초로 발견되어 역사성을 증명하였으며 닥나무 접붙이기 등 고유한 농업기술을 보유함으로써 유산적 가치를 인정받아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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