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갈등 부추기는 '광주전투비행장' 무안 이전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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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전남 무안 승달문화예술회관.
광주 전투비행장 무안이전 반대 범군민대책위원회 궐기대회에 1500여명의 군민이 운집했다.
대책위는 이날 결의문을 통해 '무안군민 의사를 무시하고 졸속으로 추진하고 있는 광주 전투비행장 이전을 중단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무안군민 생존권과 행복추구권을 침해하는 지역갈등만 부추기는 광주 전투비행장 이전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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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각 읍면별 수십 수백명의 군민들이 '군 전투비행장 무안이전 결사반대'현수막과 손팻말을 들고 모인 것이다.
승달문화예술회관 대강당은 물론 로비까지 군민들로 꽉꽉 들어찬 가운데 일부 군민들은 상복을 갖춰입고 전남도의 일방적인 무안군 군공항 이전 추진이라며 항의했다.
대책위는 이날 결의문을 통해 '무안군민 의사를 무시하고 졸속으로 추진하고 있는 광주 전투비행장 이전을 중단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무안군민 생존권과 행복추구권을 침해하는 지역갈등만 부추기는 광주 전투비행장 이전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특히 대책위는 "앞으로 10만 무안군민의 갈등과 분열을 조장하려는 어떠한 행동에 대해서도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광주시의 소음 피해와 발전을 위해 무안군민은 어떠한 희생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산 군수는 그동안 보관해 오던 '2018년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무안군이 함께 맺은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협약서'를 찢으며 무안군이 빠진 양시도 협약서 파기 밀약에 분노를 드러내기도 했다.
최근 김영록 전남도지사의 전투기 소음정도 발언과 관련해 대책위는 조목조목 반박했다.
덧붙여 대책위는 2017년 기준 광주군공항 전투기 비행횟수가 하루 평균 235회다. 1년에 8만 5621회에 달한다고 했다.
여인두 강사의 군 공항 바로알기 교육에 이어 2부 궐기대회는 고송자 전 도의원과 이호성 무안군의회 특위위원장의 규탄발언, 가두시위가 이어졌다.
한편 무안군민들은 도청 앞에서 지난 4월 19일부터 110일간 시위를 이어나가고 있다. 지역별로 출근길 아침 반대홍보와 마을별 광주 군 공항 무안 이전 반대 현수막 등을 게첨하며 광주군전투비행장 무안 이전에 강력반발하고 있다.
무안=홍기철 기자 honam333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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