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야구로 통하는 티볼캠프' 개최…이만수·장종훈 등 레전드 참가

초등생·보호자 총 100명 참가

2023 야구로 통하는 티볼캠프. (KBO 제공)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야구 보급을 위한 티볼캠프를 진행한다.

KBO는 "오는 9~10일과 23~24일 두 차례에 걸쳐 강원도 횡성 KBO 야구센터에서 '야구로 통하는 티볼캠프'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이번 티볼캠프는 평소 야구를 경험하고 싶었던 초등학생들에게 기회의 장을 만들어주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각 캠프에는 초등학생 1명과 보호자 1명으로 이뤄진 50가족씩 총 100명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에게는 응원 구단의 유니폼과 모자, 티볼용 글러브와 티볼 공이 제공된다.

특히 이번 캠프에는 이만수, 윤학길, 장종훈, 김동수, 장원진 KBO 재능기부위원이 참여해 학생들에게 야구를 가르쳐 줄 예정이다.

KBO 관계자는 "2학기에도 전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티볼교실을 이어나갈 것"이라며 "추후 티볼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바탕으로 미래 야구팬 확보와 초등학생들의 체육 활성화를 위해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eggod61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