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신동엽 유튜브 개설에 "시장 앞 대형마트 들어온 느낌"

차유채 기자 2023. 9. 8.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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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성시경이 방송인 신동엽이 유튜브를 시작한 것과 관련해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성시경'에는 웹 예능 '성시경의 먹을텐데'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신동엽은 성시경에게 "나도 유튜브를 시작하게 됐다"며 "1년 전부터 계속 (유튜브를 하겠다고) 얘기해 왔다"고 고백했다.

이에 성시경은 "10글자 말이 생각났다.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다', 형이 유튜브를 왜 하냐"고 당황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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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성시경의 먹을텐데' 캡처


가수 성시경이 방송인 신동엽이 유튜브를 시작한 것과 관련해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성시경'에는 웹 예능 '성시경의 먹을텐데'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신동엽과 함께 버팔로윙을 먹는 성시경의 모습이 그려졌다.

영상에서 신동엽은 성시경에게 "나도 유튜브를 시작하게 됐다"며 "1년 전부터 계속 (유튜브를 하겠다고) 얘기해 왔다"고 고백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성시경의 먹을텐데' 캡처


이에 성시경은 "10글자 말이 생각났다.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다', 형이 유튜브를 왜 하냐"고 당황해했다.

이어 "진짜로 형의 사생활을 공유하고 싶은 거냐. (아니면) 형이 못하는, 더 웃긴 무언가를 하고 싶은 거냐. 아니면 더 더 더 부자가 되고 싶냐"고 공격적인 질문을 던졌다.

그러자 신동엽은 "(내가 할 유튜브 콘텐츠는) 이 사람 저 사람 (내 유튜브 채널에) 나와서 얘기하는 건데, 그 감각을 잃기 싫다. 유지하고 싶다"며 "새로운 걸 느끼고 싶고 이런 게 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사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된 게, 내가 느끼기엔 '뭐가 그렇게 재밌는 거지' 하는 것들이 있었다. 유튜브 감성은 다르다고 해서 도전해 보게 됐다"고 부연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성시경의 먹을텐데' 캡처


그러나 성시경은 거듭 "형이 (유튜브의 세계로) 들어온다니까 전통시장 앞에 대형마트가 들어올 때 (느끼는) 할머니들의 마음을 느끼게 됐다. '못됐다' 싶은 거 있지 않냐"고 일침을 가했다.

신동엽은 최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을 개설했다. '짠한형 신동엽'은 개설 1달 만인 8일 오후 2시 30분 기준 구독자 수 29만8000명가량을 기록 중이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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