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숙, 며느리 편 ‘사이다’ 시어머니 된다
배우 이미숙이 성훈의 어머니이자 정유민의 든든한 시어머니로 분한다.
오는 10월 28일(토) 첫 방송 예정인 MBN 새 드라마 ‘완벽한 결혼의 정석’은 남편과 가족에게 복수하기 위해 계약 결혼을 선택한 여자 한이주와 그를 아내로 맞이하기 위해 계약 결혼을 연기하는 남자 서도국의 아찔하고 은밀한 ‘회귀 로맨스 복수극’이다.
극 중 차연화(이미숙)는 하고 싶은 말은 해야 하는, 시원스러운 성격을 가진 태자건설의 안방마님이다. 겉으로 보기에도 강하고, 겉과 속이 다르지 않은, ‘외강내강 스타일’의 소유자. 서도국(성훈)이 결혼하겠다고 데려온 한이주(정유민)가 처음엔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어느 순간부터 가족들에게 차별받는 한이주에게 마음이 쓰이기 시작한 후 톡톡한 조력자 역할을 한다.
지난 1978년 연예계에 데뷔한 이미숙은 45년 동안 폭넓은 장르를 넘나들며 탄탄한 관록의 연기로 사랑받았다. 이미숙이 ‘완벽한 결혼의 정석’에서 ‘쿨내 진동’ 시어머니 역으로 또 어떤 대체 불가 연기를 선보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MBN 새 주말드라마 ‘완벽한 결혼의 정석’은 2019년 네이버 지상 최대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작이자 누적 다운로드수 900만 뷰를 돌파하며 큰 인기를 끌었던 동명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죽어도 좋아’를 통해 사이다 전개를 보여줬던 임서라 작가가 대본을 맡아 휘몰아치는 로맨스 복수극을 선보인다.
10월 28일(토)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김지우 온라인기자 zwo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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