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환경 최악" 충북도의회 의대정원 확충 건의안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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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가 8일 임시회(411회)에서 도내 의과대학 정원 확충을 요구하는 건의안을 채택했다.
정책복지위는 건의안에서 "현재 도내 주요 병원 의사 수는 정원대비 충북대학교병원 59명, 건국대학교병원 64명 등 총 182명이 부족하다"며 "도내 의대정원도 비수도권 광역도의 평균(197명)에 45%에 해당하는 89명(충북대 49명, 건국대 40명)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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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박재원 기자 = 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가 8일 임시회(411회)에서 도내 의과대학 정원 확충을 요구하는 건의안을 채택했다.
정책복지위는 "충북은 치료 가능 사망자 및 입원환자 중증도 보정 사망률 전국 1위, 기대수명(82.6세) 전국 최하위, 건강수명(65.6세) 전국 하위권, 의료환경 전국 최하위"라면서 건의안 채택 배경을 설명했다.
정책복지위는 건의안에서 "현재 도내 주요 병원 의사 수는 정원대비 충북대학교병원 59명, 건국대학교병원 64명 등 총 182명이 부족하다"며 "도내 의대정원도 비수도권 광역도의 평균(197명)에 45%에 해당하는 89명(충북대 49명, 건국대 40명)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충북과 인구 규모가 비슷한 강원 267명, 전북 235명과 비교해도 의대정원이 턱없이 적다"고 했다.
위원회는 "도내 대학병원 2곳에 산부인과 야간 응급진료 의사가 없어 산모가 수도권으로 이송되는 불합리한 차별이 벌어지고 있다"며 "의료 양극화 해소를 위해 의대정원을 광역도 평균으로 확대하고, 국립치과대학 역시 즉각 설치하라"고 요구했다.
건의안은 오는 19일 열릴 임시회 2차 본회의 의결 후 대통령, 국회의장, 국회 보건복지위원장·교육위원장, 각 정당 원내대표, 보건복지부장관, 교육부장관 등에게 보낸다.
ppjjww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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