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텍메드, 국내 소아청소년 진단시장 공략 확대

이상헌 기자(mklsh@mk.co.kr) 2023. 9. 8.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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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소아연합과 파트너십 체결
코로나 의존도 벗어나 재성장
바디텍메드는 웰소아연합과 소아청소년과 진료 수준 향상을 위한 파트너십을 맺었다. [자료=바디텍메드]
현장진단 전문기업 바디텍메드는 웰소아연합과 소아청소년과 진료 수준 향상을 위한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웰소아연합은 750명의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연합체로 500여명의 전문의가 정회원으로 등록돼 있다.

바디텍메드는 지난해 12월부터 웰소아연합을 통해 진단장비 ‘아피아스(AFIAS)’를 공급하고 있다. 이는 항생제 처방 선별 진단에 쓰이고 있다. 호흡기 감염진단이 가능한 ‘트리아스(TRIAS)’도 공급하고 있다.

이번 웰소아연합과의 파트너십은 의사 표현이 서툰 소아를 대상으로 고품질 현장진단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아피아스, 트리아스와 함께 빈혈을 진단할 수 있는 헤모크로마 장비 등 바디텍메드 전 제품군을 공급할 계획이다.

그동안 바디텍메드는 중국시장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신생아집중치료실, 아동병원 등 소아청소년과를 집중 공략해왔다.

또 전혈을 사용해 12분 이내 검사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장비의 강점을 살려 심혈관 응급 검사 시스템에서 꾸준히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일각에선 코로나 의존도에서 벗어나 재성장 흐름에 진입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최의열 바디텍메드 대표이사는 “심혈관 질환을 중심으로 다양한 질환의 영역도 지속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며 “현재 신의료기술 평가가 진행 중인 흡입형 치료기(씽크넵)도 올해말부터 본격적으로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바디텍메드 사옥. [자료=바디텍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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