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핑 검사 방해' 쑨양 "수영 그만둔다 한 적 없어"…파리올림픽 출전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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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핑 규정 위반으로 2024년 6월에야 공식 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수영 스타' 쑨양(31·중국)이 현역 연장 의지를 드러냈다.
쑨양은 중국 웨이보가 운영하는 영상 매체와 인터뷰에서 "나는 수영을 그만둔다고 말한 적이 없다"며 "나는 예전에도 수많은 어려움을 겪었고 다시 돌아왔다. 좌절은 나를 더 강하게 만든다"고 밝혔다.
AFP통신은 쑨양의 인터뷰를 2024년 파리 올림픽 출전을 의식한 발언으로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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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핑 규정 위반으로 2024년 6월에야 공식 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수영 스타' 쑨양(31·중국)이 현역 연장 의지를 드러냈다.
AFP통신은 7일 "쑨양이 중국 미디어와 인터뷰에서 국제무대 복귀 의지를 드러냈다"고 전했다.
쑨양은 중국 웨이보가 운영하는 영상 매체와 인터뷰에서 "나는 수영을 그만둔다고 말한 적이 없다"며 "나는 예전에도 수많은 어려움을 겪었고 다시 돌아왔다. 좌절은 나를 더 강하게 만든다"고 밝혔다.
AFP통신은 쑨양의 인터뷰를 2024년 파리 올림픽 출전을 의식한 발언으로 해석했다.
쑨양은 올림픽 금메달 3개, 세계선수권 금메달 11개를 따낸 세계적인 수영 스타다.
하지만, 2019년 광주 세계선수권대회 이후 경기를 치르지 못하고 있다.
쑨양은 2018년 9월 도핑 검사 샘플을 채집하려고 중국 자택을 방문한 검사원들의 활동을 방해한 혐의로 2020년 8년 자격 정지 처분을 받았다. 징계 시작일은 2020년 2월 28일이다.
이후 스포츠중재재판소(CAS) 재심에서 쑨양의 자격 정지 기간은 4년 3개월로 줄었다.
지난 6월 쑨양은 "나는 지금도 꾸준히 훈련하고 있다. 파리 올림픽이 열리는 2024년에 내 나이는 겨우 서른둘"이라며 파리 올림픽 출전을 예고했다.
고향인 항저우에서 23일에 개막하는 아시안게임 출전은 불발됐지만, 쑨양은 파리 올림픽 출전을 향한 희망은 꺾지 않고 있다.
[연합뉴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p2146@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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