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숨진 교사 소속 학교 단축수업…추모 발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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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 40대 초등교사 A씨가 극단적 선택으로 숨진 것과 관련해 A씨 소속 학교는 8일 학부모들에게 단축수업을 공지했다.
학교 측은 이날 오전 문자메시지를 통해 부고 소식을 전한 뒤 "선생님을 향한 추모의 시간을 갖고자 오전수업만 진행한다"고 통지했다.
이날 이 학교 주변에는 대전 지역 동료 교사들이 자체적으로 보낸 추모 화환들이 길게 늘어섰다.
대전교사노조는 오는 11일 대전시교육청 등에 별도 추모 공간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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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대전서 40대 초등교사 A씨가 극단적 선택으로 숨진 것과 관련해 A씨 소속 학교는 8일 학부모들에게 단축수업을 공지했다.
학교 측은 이날 오전 문자메시지를 통해 부고 소식을 전한 뒤 "선생님을 향한 추모의 시간을 갖고자 오전수업만 진행한다"고 통지했다.
다만 기존 돌봄과 방과 후 학교는 정상 운영한다고 안내했다.
이날 이 학교 주변에는 대전 지역 동료 교사들이 자체적으로 보낸 추모 화환들이 길게 늘어섰다.
A씨와 함께 근무했던 교사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기도 했다.
대전교사노조는 오는 11일 대전시교육청 등에 별도 추모 공간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대전시교원단체총연합회는 이날 성명서를 내고 "무분별한 악성민원 등 교권 침해 관련 법안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psykim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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