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정·교육행정 현안 점검"…제주도의회 임시회 개회

변지철 2023. 9. 8.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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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가 8일 제420회 임시회 본회의를 시작으로 22일까지 15일간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제주도의회 의원 21명이 11∼13일 사흘간 오 지사에 대한 도정질문을, 11명의 의원이 14∼15일 이틀간 김 교육감에 대한 교육행정질문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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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간 제주지사·교육감 대상 도정·교육행정질문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제주도의회가 8일 제420회 임시회 본회의를 시작으로 22일까지 15일간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제주도의회 임시회 개회식 [제주도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도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오영훈 제주지사와 김광수 제주교육감을 상대로 한 도정·교육행정질문을 벌인다.

제주도의회 의원 21명이 11∼13일 사흘간 오 지사에 대한 도정질문을, 11명의 의원이 14∼15일 이틀간 김 교육감에 대한 교육행정질문을 한다.

도정질문에서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대응방안, 제주형 행정체제개편, 국토교통부의 기본계획 고시를 앞둔 제주 제2공항 개발사업 갈등해소와 후속절차 등에 대한 질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행정질문에서는 교권회복과 학생인권 보호 등 각종 현안에 대한 질문이 이어질 전망이다.

이외에도 임시회 기간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은 물론 의원발의 조례 34건, 도지사 제출 의안 91건, 교육감 제출 의안 25건을 포함한 의안 150건을 소관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다.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도정·교육행정 질문을 통해 도정과 교육행정의 당면 현안을 점검하며, 도지사와 교육감의 정책의지를 묻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의원들이 제시하는 다양한 정책 대안에 대한 깊이 있는 검토와 답변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bj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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