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전기, 초고압변압기 공장 682억원 증설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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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전기(103590)는 초고압변압기 시장에서 성장을 가속화 하기 위해 682억원 규모의 증설 투자를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일진전기에 따르면 충청남도 홍성군 소재의 초고압변압기 공장 증설을 위해 682억을 투자한다.
일진전기는 보수적인 초고압 변압기 시장에서 각고의 노력으로 제품 품질과 서비스를 고객에게 인정받아 2001년 미국시장 진출 이후 지속적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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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일진전기(103590)는 초고압변압기 시장에서 성장을 가속화 하기 위해 682억원 규모의 증설 투자를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글로벌 전력 변압기(Power Transformer) 시장은 재생 에너지 발전량 증가 및 미국·EU·호주 중심의 노후 전력망 교체의 영향으로 증가하고 있다.
글로벌 조사 기관인 글로벌 마켓 인사이트(Global Market Insights)는 전세계 전력 변압기 시장은 연평균 6.8%씩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 규모는 2022년 192억달러에서 2032년 376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미국은 인프라 투자 및 일자리 법안(IIJA)으로 인한 노후 전력 변압기 교체 외에도,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영향으로 인한 신재생 발전용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국내 전력 변압기 업계에 호재가 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일진전기는 보수적인 초고압 변압기 시장에서 각고의 노력으로 제품 품질과 서비스를 고객에게 인정받아 2001년 미국시장 진출 이후 지속적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초고압 케이블을 포함한 전체 매출도 2020년 7079억원에서 2022년 1조 1647억원으로 연 28%씩 증가 추세에 있다. 이러한 성장 추세는 긍정적인 시장 기조와 증설의 영향으로 향후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일진전기 관계자는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의 고객에게 당사 제품의 품질과 신뢰를 인정받아 고객 수와 함께 수주도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장기공급계약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증설을 성장속도 가속화의 발판으로 삼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함지현 (hamz@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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