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용 인천경제청장 “새로운 20년 설계 초일류도시 도약 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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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의 향후 새로운 20년을 설계할 것입니다. 싱가포르·홍콩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초일류도시로 도약하는데 전력을 쏟겠습니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아 앞으로의 포부를 8일 밝혔다.
인천국제공항이 자리한 영종국제도시와 관련해 김 청장은 "첨단복합항공단지(MRO) 용지 확보를 비롯해 동북아시아 최대 규모의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본궤도 진입, 골든테라시티 내 국제학교 추가 유치 본격화 등도 괄목할 성과"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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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은 현안들 해결, 전국 경제자유구역 평가서 최고 S등급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의 향후 새로운 20년을 설계할 것입니다. 싱가포르·홍콩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초일류도시로 도약하는데 전력을 쏟겠습니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아 앞으로의 포부를 8일 밝혔다. 5대에 이어 지난해 9월 7대 수장으로 취임한 그는 묵은 현안을 해결하는 등 글로벌 비즈니스도시로 한 단계 발돋움하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이다.
송도국제도시 중심의 세계적인 바이오클러스터를 만들었다고 김 청장은 자부한다. 그는 “지난해 10월 독일 싸토리우스와 바이오의약 원부자재 제조·연구시설 건립 토지매매 계약을 체결했다”며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SK바이오사이언스에 이어 롯데바이오로직스까지 송도에 둥지를 확정하면서 최종 그림이 완성됐다”고 강조했다.
청라를 게임산업의 실리콘밸리로 거듭나게 할 ‘G-Tech City’ 프로젝트가 야심차게 추진 중이다. 차세대 스포츠·문화·엔터테인먼트 복합공간인 멀티스타디움(돔구장)과 쇼핑몰이 결합된 새로운 패러다임의 랜드마크 스타필드 청라 등 굵직한 사업들이 한층 속도를 내고 있다.
인천국제공항이 자리한 영종국제도시와 관련해 김 청장은 “첨단복합항공단지(MRO) 용지 확보를 비롯해 동북아시아 최대 규모의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본궤도 진입, 골든테라시티 내 국제학교 추가 유치 본격화 등도 괄목할 성과”라고 소개했다.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주요 과제들의 얽힌 실타래도 다수 풀었다. 12년간 지연된 송도 이랜드 콤플렉스 복합개발이 2029년 완료 목표로 착착 진행 중인 게 대표적이다. 6·8공구 사업은 2007년 송도랜드마크시티(SLC) 사업협약 기준으로 16년, 2017년 블루코어PFV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지 6년만에 정상화가 이뤄졌다.
앞서 김 청장은 IFEZ 발전자문위원회를 통해 ‘7대 미래 비전’을 제시한 바 있다. 그는 “지난 20년의 성과를 기반으로 또 다른 20년을 이끌 나침반이 공개된 게 골자”라며 “글로벌미래자유도시특별법 제정으로 세계인이 자유로이 일하고 창업할 수 있는 생태계를 건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인천=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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