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훈 차관 "식품·외식가 인상 자제..정부도 업계 애로 해결할 것"

이환주 2023. 9. 8. 14: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추석을 앞두고 민생 경제 안정을 위해 식품, 외식 업계의 가격 인상을 자제해 달라"며 "정부도 할당관세 품목 확대와 함께 기업 경쟁력을 저하시키는 각종 애로를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 노력에 부흥해 (가격인상 자제 등) 협조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며 "물가 안정은 물론 기업 애로 사항에 대한 식품 외식 업게 소통을 위한 자리다. 애로 사항과 정부 규제 개선 사항 있으면 지탄없이 발언하고 정부도 최대한 개선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8일 서울 서초구 한국식품산업협회 회의실에서 주요 식품업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추석을 앞두고 민생 경제 안정을 위해 식품, 외식 업계의 가격 인상을 자제해 달라"며 "정부도 할당관세 품목 확대와 함께 기업 경쟁력을 저하시키는 각종 애로를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훈 차관은 8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한국식품산업협회 회의실에서 20여개 국내 대형 식품 업체와 외식업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이 말했다.

한 차관은 "지난 7월 2% 때까지 떨어졌던 소비자 물가가 국제 유가 상승, 폭염, 호우 등 농산물 가격 상승 등의 이유로 8월에 3.4%까지 상승했다"며 "지난 6월 장관 주재 간담회 이후로 일부 업체가 라면, 과자, 빵 등 제품 가격 인하로 답해준 것에 대해 감사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특히 이달 추석을 앞두고 식품, 외식 물가는 서민 체감도가 높은 만큼 식품, 외식업계에 국민들 걱정을 덜어줄 수 있는 방안을 요청했다.

한 차관은 "지난 6월부터 설탕, 대두유 가격이 오르고 식품 업계의 원가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데 이를 해소하기 위해 할당관세 품목 확대와 함께 원가 부담 가중 요인을 개선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 노력에 부흥해 (가격인상 자제 등) 협조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며 "물가 안정은 물론 기업 애로 사항에 대한 식품 외식 업게 소통을 위한 자리다. 애로 사항과 정부 규제 개선 사항 있으면 지탄없이 발언하고 정부도 최대한 개선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약 20여개의 식품업체와 프랜차이즈 대표 및 임원 등이 참석했다. 한 차관은 오후 2시부터 주요 식품업계 대표와 간담회를 진행하고 연이어 프랜차이즈 대표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