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선전, 홍콩 · 마카오 주민에 상업용 부동산 구매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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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파이신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선전 시 주택공적금관리센터는 "비주거용 상업용 사무실과 오피스텔 거래 시장을 홍콩과 마카오 주민에게 개방한다"고 밝혔습니다.
선전 시는 지난 2007년 홍콩·마카오 주민과 해외 화교들이 주거용 분양 주택은 한 채에 한해 구매할 수 있도록 허용했지만, 이들의 상업용 부동산 구매는 금지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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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불패'를 자랑하던 중국의 '기술 허브' 광둥성 선전이 부동산 규제를 완화해 홍콩과 마카오 주민의 상업용 부동산 구매를 허용했습니다.
펑파이신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선전 시 주택공적금관리센터는 "비주거용 상업용 사무실과 오피스텔 거래 시장을 홍콩과 마카오 주민에게 개방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5일 선전 시 당국자들도 부동산 업계 인사들에게 이 같은 내용의 상업용 부동산 구매 규제 폐지를 통보한 바 있는데,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선전 시는 지난 2007년 홍콩·마카오 주민과 해외 화교들이 주거용 분양 주택은 한 채에 한해 구매할 수 있도록 허용했지만, 이들의 상업용 부동산 구매는 금지해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부동산 위기감이 고조되면서, 중국판 '강남불패' 신화를 써왔던 선전의 집값이 정점이었던 2020년 대비 40% 이상 하락하고 최상급 상가 공실률도 4.8%로 높아지자 부동산 시장 활성화에 나선 걸로 보입니다.
(사진=시각중국 캡처, 연합뉴스)
김경희 기자 ky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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