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한탄강 생태경관단지에 30만㎡ '가을꽃정원' 조성

정재훈 2023. 9. 8.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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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한탄강 변에 가을꽃을 볼 수 있는 대형 정원이 마련된다.

경기 포천시는 9월 16일부터 10월 29일까지 관인면 중리 한탄강 생태경관단지에 30만㎡ 규모의 가을꽃정원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가을꽃정원이 운영되는 기간 동안 포천시립민속예술단과 인디밴드, 어쿠스틱 밴드의 다양한 공연을 진행되고 꽃다발 만들기, 꽃차 시음회 등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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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16일부터 10월29일까지 운영

[포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포천 한탄강 변에 가을꽃을 볼 수 있는 대형 정원이 마련된다.

경기 포천시는 9월 16일부터 10월 29일까지 관인면 중리 한탄강 생태경관단지에 30만㎡ 규모의 가을꽃정원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가을꽃 정원.(사진=포천시 제공)
가을꽃정원에는 메리골드와 버베나, 코스모스, 백일홍, 흰 메밀과 붉은 메밀꽃 등 가을꽃을 식재했으며 시는 9월말부터 10월초까지 만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10만㎡ 벌판에서 핀 메밀꽃을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와 동물 테마의 잔디 토피어리 조형물과 포토존을 설치했다.

가을꽃정원이 운영되는 기간 동안 포천시립민속예술단과 인디밴드, 어쿠스틱 밴드의 다양한 공연을 진행되고 꽃다발 만들기, 꽃차 시음회 등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축제 기간 진입로 주변에는 포천에서 수확한 지역 농산물 판매장과 포천시 대표 마켓인 포유마켓도 운영한다.

방문객들의 편리한 관람을 위해 주차장 280면과 하늘다리 이용 시 도보 600m 거리에 주차장 400면을 확보해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했다.

또 62대의 가족형 전기자전거를 운영하고 이용료의 50%를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백영현 시장은 “가을꽃 정원에 방문해 포천 한탄강의 가을을 만끽하시길 바란다”며 “추석연휴가 늘어난 만큼 부담 없이 방문해 여유롭게 가을꽃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재훈 (hoon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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