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권주자 선호도…이재명 19%·한동훈 12% [갤럽]

신현보 2023. 9. 8. 14: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위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8일 나왔다.

이재명 대표 다음으로는 한 장관이 12%로 많았다.

다만 이재명 대표는 이전 조사인 6월 조사 대비 3%포인트 떨어졌고 한 장관은 1%포인트 올랐다.

민주당 지지자 중에서는 이재명 대표가 45%를 기록하며 2위를 차지한 이낙연 전 대표(4%)와 큰 차이를 보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갤럽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 조사
이재명 19%·한동훈 12% 등 순
李 여전히 1위지만 전 조사比 3%p↓
韓 조금씩 상승해 견고한 2위 기록
1년 간 李 가장 낮고 韓 역대 최고치
지난 7월 17일 국회에서 열린 제75주년 제헌절 경축식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오른쪽)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위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8일 나왔다. 2위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차지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5~7일 사흘간 전국 유권자 1000명에게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정치 지도자, 즉 장래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 이재명 대표가 19%로 가장 높았다. 이재명 대표 다음으로는 한 장관이 12%로 많았다.

다만 이재명 대표는 이전 조사인 6월 조사 대비 3%포인트 떨어졌고 한 장관은 1%포인트 올랐다. 이 대표가 10%대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6월 이후 처음이다. 지난 1년으로 국한해서 보면 이 대표의 선호도는 가장 낮은 수준이다. 지난해 6월 조사에서 처음 등장한 한 장관의 이번 선호도는 역대 최고치다.

출처=한국갤럽


공동 3위에는 홍준표 대구시장과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각각 3%로 집계됐다. 이어 오세훈 서울시장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김동연 경기도지사,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각각 2% 등 순이었다. 유승민 전 의원, 이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준석 전 대표는 각각 1%로 나타났다.

자유 응답으로 진행된 이번 조사에서 4%는 그 외 인물(1.0% 미만·20여 명 포함)을 답했다. 48%는 특정인을 답하지 않았다.

지지 정당별로는 국민의힘 지지자 중에서는 한동훈 장관 29%, 홍준표 시장 7%, 원희룡 장관 5% 등 순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자 중에서는 이재명 대표가 45%를 기록하며 2위를 차지한 이낙연 전 대표(4%)와 큰 차이를 보였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통한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14.6%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

클래식과 미술의 모든 것 '아르떼'에서 확인하세요
한국경제·모바일한경·WSJ 구독신청하기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