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하, 송윤아♥설경구가 배우 제안 “어릴 적 이웃사촌”

장정윤 기자 2023. 9. 8.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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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by PDC 피디씨’ 캡처



배우 김민하가 송윤아와의 인연을 공개했다.

7일 유튜브 채널 ‘by PDC 피디씨’에는 ‘배우 김민하가 송윤아의 옆집 여동생?’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송윤아는 김민하를 소개하며 “민하랑 저는 정말 어렸을 때부터 함께했다. 어느 정도로 친하게 지냈냐면 밖에 나갔다 집으로 가기 전에 우리 집을 항상 들렸다”며 “오랜 시간을 함께해 친조카 같은 존재”라고 말했다.

김민하는 송윤아의 남편 설경구 덕분에 연기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뮤지컬 배우를 꿈꿨었는데 경구 아저씨가 ‘너 배우 하고 싶어?’라고 물었다. 대학 과를 고민할 때였는데 저는 연기를 하고 싶었지만, 부모님께 말하기 무섭더라. 그때 쌓아놓은 이야기를 막 하게 됐다. 아저씨(설경구)가 ‘그럼 내가 설득해 줄게’ 하신 거다. 그 후로는 네가 알아서 해하시더라”라고 말했다.

유튜브 채널 ‘by PDC 피디씨’ 캡처



이어 “중간에 진짜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었고 답답하기도 했다. ‘파친코’ 전엔 항상 최종에서 떨어졌다. 그래서 대학교 졸업하고 뉴욕 유학을 결심했다. 근데 그때 딱 코로나 19가 터져 못 가게 됐다. ‘나는 뭐든 꼬이나’ 이러고 있는 와중에 ‘파친코’ 오디션 제의가 들어왔다”고 말했다.

김민하는 “너무 힘들다가도 카메라 앞에 서면 너무 행복하니까 포기할 수가 없다. 몇 년이 힘들어도 카메라 앞에 한 시간 서는 게 이 모든 것을 잊게 만들어주니까 운명이다 싶다”며 연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김민하는 tvN 예능 ‘알쓸별잡 (알아두면 쓸데없는 지구별 잡학사전)’의 MC로 활약 중이다.

장정윤 온라인기자 yunsui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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