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 탄소저감 발전기술 인니에 공급

김희수 기자(heat@mk.co.kr) 2023. 9. 8.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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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모니아 혼소 등 탄소감축에 효과적”
지난 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사장, 에드윈 누그라하 푸트라 IP 사장, 피터 위자야 IRT 사장(왼쪽 두번째부터)이 친환경 발전기술 업무협약 체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
두산에너빌리티가 인도네시아에 탄소 배출을 줄인 친환경 발전 기술을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

우선 두산에너빌리티는 인도네시아파워(IP)와 수랄라야 발전소 친환경 기술 도입을 위한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IP는 인도네시아 최대 전력 공급사로 수랄라야 발전소를 운영 중이다.

아울러 인도네시아 IRT와 자와 9, 10호기 발전소에 그린 암모니아 공급망을 구축하는 업무협약도 맺었다. 자와 9, 10호기는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근방 칠레곤에서 두산에너빌리티가 건설 중이다.

두 협력관계는 지난 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한-인니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서 체결됐다.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사장, 에드위 누그라하 푸트라 IP 사장, 피터 위자야 IRT 사장 등이 참석했다.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사장은 “두산에너빌리티의 암모니아 혼소, 수소터빈, 액화수소플랜트 등 다양한 탄소중립 솔루션은 인도네시아의 탄소감축 목표에 효과적인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사장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인도네시아에서 추진될 탄소 감축 발전사업에 대해서도 활발한 교류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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