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국, '인종차별 논란' 제이 발빈과 콜라보?...스포일러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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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정국과 라틴팝스타 제이 발빈의 특급 콜라보가 이뤄질까.
앞서 정국은 즐겨 듣는 라틴 팝 아티스트로 로살리아, 베키 지 그리고 제이 발빈을 꼽았다.
지난 5일 제이 발빈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정국의 'Seven(세븐)'을 공유했다.
이에 팬들은 정국과 제이 발빈의 협업이 이루어지는 것 아니냐며 열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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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유비취 기자] 방탄소년단 정국과 라틴팝스타 제이 발빈의 특급 콜라보가 이뤄질까.
앞서 정국은 즐겨 듣는 라틴 팝 아티스트로 로살리아, 베키 지 그리고 제이 발빈을 꼽았다. 이에 팬들은 팝스타들의 만남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 5일 제이 발빈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정국의 'Seven(세븐)'을 공유했다. 이틀 후인 7일에도 제이 발빈은 숫자 '7'을 암시하는 이모티콘을 공유했다.
이에 팬들은 정국과 제이 발빈의 협업이 이루어지는 것 아니냐며 열광하고 있다. 제이 발빈의 의미심장한 게시글이 콜라보 스포일러라는 것이다.
그러나 일부 팬들은 제이 발빈과의 협업 가능성을 달갑게 여기지 않았다. 이유는 제이 발빈이 동료 가수 비하 발언과 인종차별 발언을 했기 때문이다.
지난 2018년 제이 발빈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리한나에 대한 무례한 언행으로 비난을 샀다. 그는 "리한나는 결혼하기 좋은 여자가 아니다. 그냥 장난을 치는 것이다"라고 발언했다. 그는 곧이어 해당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또 제이 발빈은 조지 플로이드 사건 이후 이어진 흑인 인권 운동을 비꼬는 듯한 발언으로 논란을 빚었다. 그가 운동 구호였던 'BlackLivesMatter(흑인의 생명도 소중하다)'를 이용해 'everylifematters(모든 생명은 소중하다)', 'latinolivesmatter(라틴의 생명도 소중하다)' 등의 구호를 만들어 낸 것이다. 이는 원래 흑인 인권 운동의 초점에서 벗어나는 일이라고 뭇매를 맞아야 했다.
지난 2021년 'Perra(빼라)' 뮤직비디오에서 제이 발빈은 흑인 여성을 개로 묘사하면서 비난받았다. 이후 해당 영상에 대해 제이 발빈은 고개를 숙이고 삭제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빅히트 뮤직, 제이 발빈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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