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만배 녹취 '악마의 편집' 확인‥모든 의혹 이재명 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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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뉴스타파가 어제저녁 김만배-신학림 녹취 전체 내용을 공개한 것과 관련해 "자신들에게 유리한 것만 교묘하게 짜깁기한 악마의 편집이 확인됐다"며 "모든 의혹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향하고 있다"고 총공세에 나섰습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열고 "뉴스타파가 결백하다는 듯 72분 분량의 녹취를 공개했지만, 이를 들어보면 오히려 당시 윤석열 검사가 부산저축은행 사건 수사를 무마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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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뉴스타파가 어제저녁 김만배-신학림 녹취 전체 내용을 공개한 것과 관련해 "자신들에게 유리한 것만 교묘하게 짜깁기한 악마의 편집이 확인됐다"며 "모든 의혹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향하고 있다"고 총공세에 나섰습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열고 "뉴스타파가 결백하다는 듯 72분 분량의 녹취를 공개했지만, 이를 들어보면 오히려 당시 윤석열 검사가 부산저축은행 사건 수사를 무마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뉴스타파는 거꾸로 윤석열 검사가 커피를 타 주며 수사를 무마한 것처럼 가짜뉴스를 보도했다"며 "누가 대선공작을 기획했는지, 누가 실행에 옮기고 유포하고 확산했는지 전모를 낱낱이 밝혀, 가담한 범죄자들은 누가 됐든 단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는 진영에 따른 유·불리의 싸움이 아니라, 국민주권 도둑들의 위협으로부터 대한민국 헌법과 자유민주주의를 지켜내려는 것임을 명확히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도 회의에서 "아무리 간 큰 범죄자라도 대선결과를 뒤바꿀 초대형 공작을 정치적 뒷배 없이 추진하는 건 무리"라며 "정치적 배후가 없었다면 가짜뉴스 생산-유포-확산의 삼각 공작이 톱니바퀴처럼 치밀하게 돌아갈 수 있었을지 의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철규 국민의힘 사무총장도 "이번 조작극에서 가장 큰 이득을 본 인물은 누가 봐도 이재명 대표"라며 "만약 이 대표가 이 거대한 음모의 중심에서 국민의 소중한 한 표까지 도둑질하려는 비열한 역할을 했다면, 당장 정계를 은퇴하고 사법처리부터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손하늘 기자(sonar@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22952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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