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권 이재명 19%, 한동훈 12%…총선 지지 野 50%, 與 37% [갤럽]
한국갤럽이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전국 유권자 1000명에게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정치 지도자, 즉 장래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포인트 응답률 14.6%), 이재명 대표가 19%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한 장관이 12%를 기록하며 2위에 올랐다. 3개월 전 조사에서 이 대표와 한 장관은 각각 22%, 11%로 집계됐다. 10%포인트 이상 차이가 났던 것에서 최근에는 격차가 7%포인트까지 줄었다.
홍준표 대구시장과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각각 3%로 집계됐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김동연 경기도지사,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각각 2%로 뒤를 이었다. 유승민 전 의원, 이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준석 전 대표는 각각 1%로 나타났다.
자유응답으로 진행된 이번 조사에서 4%는 그 외 인물(1.0% 미만·20여 명 포함)을 답했다. 48%는 특정인을 답하지 않았다.
민주당 지지자(339명) 중에서는 이재명 대표가 45%를 기록하며 2위를 차지한 이낙연 전 대표(4%)와 큰 차이를 보였다.
내년 총선에서 투표할 정당으로는 ‘현 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이 37%,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50%를 기록했다.
총선 비례대표 정당 투표에서 국민의힘을 선택하겠다는 응답은 36%, 민주당 선택은 40%였다. 정의당은 7%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통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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