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기 현숙 "동물 이용해서 착한척" 악플에 "犬에 300만원 소비, 내 선택" [종합]

정유나 2023. 9. 8.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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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9기 출연자 현숙(가명)이 악플을 공개하며 심경을 토로했다.

현숙은 7일 개인 계정을 통해 자신을 향한 악플을 공개했다.

한편 지난 7일 방송된 ENA와 SBS PLUS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는 '솔로민박'을 나온 9기 현숙이 1기 정식과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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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나는 솔로' 9기 출연자 현숙(가명)이 악플을 공개하며 심경을 토로했다.

현숙은 7일 개인 계정을 통해 자신을 향한 악플을 공개했다.

특히 한 네티즌은 반려견 4마리를 키우고 있는 현숙을 향해 "동물 이용해서 착한 척하는 거 진짜 천박하다"라고 비난글을 남겨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에 현숙은 "그 누구의 도움 없이 사랑과 책임감으로만 아이들을 키웠습니다. 아이들에게 만큼은 진심인 제 마음이 누군가에게는 다르게 받아들여지는 것 같아 마음이 안 좋네요. 하지만 제가 한 선택들이니 감당해야겠죠"라고 심경을 밝혔다.

한편 지난 7일 방송된 ENA와 SBS PLUS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는 '솔로민박'을 나온 9기 현숙이 1기 정식과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현숙은 친자식 같은 반려견들을 데리고 동반 데이트에 나섰다. 데이트 전, 정식은 약국에 가서 (개 관련) 알러지약까지 샀고, "사람은 괜찮은 것 같다. 사람이 궁금해서 밖에서 만나보고 싶었다"며 현숙을 향한 궁금증을 드러냈다.

현숙은 반겨련 세 마리와 함께 애견카페에 나타났다. 이어 정식을 위해 직접 준비한 도시락을 차려줬고, "반려견들을 돌보기 위해 매일 5시 기상, 매달 약 300만 원씩 사용한다"고 밝혀 정식을 경악케 했다.

그런데 정식은 현숙의 강아지들과 가까워지려고 장난을 쳤는데, 갑자기 손가락을 물리는 사고를 당하고 말았다. 이에 당황한 현숙은 "그럼 그렇지, 내가 무슨 연애를 하지"라며 "눈앞에 애기가 있는데... 이기적으로 계속 사랑을 하고 싶은 거다"라며 신세 한탄을 했다.

현숙은 정식에게 반려견 세 마리를 키우게 된 진짜 사연을 고백했다. 친언니가 데려와 새끼까지 낳게 했다가 케어를 포기한 강아지들을 지금까지 맡고 있다는 것. 정식은 "이 분은 책임감이 강한 분이구나"라며 현숙의 반전 매력에 감탄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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