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피터 젝 레드닷 회장과 면담…디자인 도시 논의

송승현 2023. 9. 8.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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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시장이 8일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손꼽히는 레드 닷의 피터 젝 회장을 만나 '디자인 도시 서울'의 발전방향을 논의했다.

피터 젝 레드닷 회장은 이날 만남에서 "전 세계 도시들이 제공하고 있는 공공서비스도 디자인에 따라서 서비스의 질이 달라진다. 서비스의 질이 달라져야 사람들이 몰려드는 도시가 되는 것"이라며 "서울이 가진 디자인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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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도시 서울’ 발전방향 논의
오세훈 "서을, ‘디자인 도시’ 주도권 확보할 것"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오세훈 시장이 8일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손꼽히는 레드 닷의 피터 젝 회장을 만나 ‘디자인 도시 서울’의 발전방향을 논의했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Award)는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 어워드‘와 더불어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손꼽힌다.

오세훈(오른쪽) 시장이 8일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손꼽히는 레드 닷의 피터 젝(왼쪽) 회장을 만나 ‘디자인 도시 서울’의 발전방향을 논의했다. (사진=서울시 제공)
오 시장과 피터 젝 회장의 만남은 2009년 이후 14년 만이다. 당시 ’디자인서울 1.0‘을 수립하며 다양한 논의를 진행한 바 있다.

피터 젝 레드닷 회장은 이날 만남에서 “전 세계 도시들이 제공하고 있는 공공서비스도 디자인에 따라서 서비스의 질이 달라진다. 서비스의 질이 달라져야 사람들이 몰려드는 도시가 되는 것”이라며 “서울이 가진 디자인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오 시장은 “서울은 이미 2010년에 세계디자인수도로 공식 선정됐다”며 “전 세계에 서울의 디자인 정체성을 알리고 브랜딩해 ‘디자인 도시’의 주도권을 가지고 가겠다”고 화답했다.

송승현 (dindibu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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