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중국, 요소 수출 통제 안 해‥향후 수급 지장 없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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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는 최근 중국 당국의 비료용 요소 수출 중단 보도에 대해 '공식적인 수출 통제는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강 부단장은 "중국이 수출 통제 조치를 하더라도 비료용 요소는 수입 다변화가 이뤄지고 가격도 안정화하는 추세"라며 "향후 수급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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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는 최근 중국 당국의 비료용 요소 수출 중단 보도에 대해 '공식적인 수출 통제는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강종석 기재부 경제안보공급망기획단 부단장은 오늘 언론 브리핑에서 "중국 화학비료 업체 중 한 곳에서 비료용 수출 물량 축소 방침을 발표한 정도"라며 "현재 중국과 관계도 안정적이기 때문에 과거와 같은 포괄적인 수출 제한 조치는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강 부단장은 "중국이 수출 통제 조치를 하더라도 비료용 요소는 수입 다변화가 이뤄지고 가격도 안정화하는 추세"라며 "향후 수급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올해 비료용 요소의 수입 비중은 카타르 41%, 사우디 10%로 중동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고,중국산 수입 비중은 2021년 65%에서 올해 17%로 감소했습니다.
정부는 연간 예상 소요 물량 중 상당 부분이 이미 확보된 상황이라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올해 비료용 요소의 예상 소요 불량은 38만6천톤으로 이 중 9월 첫째 주까지 확보된 원자재 확보량은 30만톤, 총물량의 77% 넘게 확보된 상태입니다.
정부는 2021년 요소수 대란의 원인이 됐던 차량용 요소는 현재까지 수입에 특이 사항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오유림 기자(yroh@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econo/article/6522950_3614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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