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는 과제용?... 새학기 돌아오니 순방문자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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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 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을 일으킨 오픈AI의 '챗GPT' 사용자가 8월까지 3개월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름방학을 맞아 숙제할 때 챗GPT를 사용하는 학생들이 줄어든 영향으로 풀이되며, 9월 개학을 맞아 사용자가 다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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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 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을 일으킨 오픈AI의 ‘챗GPT’ 사용자가 8월까지 3개월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름방학을 맞아 숙제할 때 챗GPT를 사용하는 학생들이 줄어든 영향으로 풀이되며, 9월 개학을 맞아 사용자가 다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7일(현지 시각) 로이터는 인공지능 분석기업 시밀러웹(Similarweb)을 인용해 “챗GPT 웹사이트 방문자 수가 3개월 연속 줄었지만, 감소세가 끝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시밀러웹에 따르면 지난 8월, 전 세계의 챗GPT 데스크톱 및 모바일 웹사이트 방문자 수는 전월보다 3.2% 감소한 14억3000만명으로 나타났다. 방문자들이 웹사이트에 머무는 시간 역시 3월, 8.7분을 기록한 이후 감소하면서 8월에는 7분으로 줄었다.
다만, 지난달 순방문자수는 1억8050만명으로 전월(1억8000만명)보다 50만명 늘었다. 이는 9월 개학에 맞춰 8월부터 미국에서 챗GPT 사용이 다소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시밀러웹의 데이비드 F. 카 시밀러 분석가는 “숙제할 때 도움을 받으려는 학생들이 챗GPT 사용량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며 “여름 동안 챗GPT를 사용하는 학생 비율이 떨어졌다가 이제 다시 회복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챗GPT는 지난해 11월 이후 출시된 이후, 편집부터 코딩까지 일상 전반에 생성형AI 열풍을 일으켰다. 챗GPT는 출시 두 달만인 지난 1월, 활성 사용자수가 1억명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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