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합류로 1차전 결장…‘해외파’ 권혁규·정상빈, 위기의 황선홍호 ‘구세주’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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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합류로 1차전에 결장한 해외파 권혁규(셀틱)와 정상빈(미네소타)가 황선홍호의 구세주가 될 수 있을까.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은 오는 9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예선 2차전 키르기스스탄을 상대한다.
해외파인 권혁규와 정상빈의 역할이 중요하다.
권혁규와 정상빈은 소속팀 일정으로 뒤늦게 대표팀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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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창원=박준범기자] 늦은 합류로 1차전에 결장한 해외파 권혁규(셀틱)와 정상빈(미네소타)가 황선홍호의 구세주가 될 수 있을까.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은 오는 9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예선 2차전 키르기스스탄을 상대한다. 카타르가 개최국 자격으로 결과가 반영되지 않은 만큼 진짜 예선은 키르기스스탄전부터다.
1차전에서 카타르에 충격패를 당한 대표팀은 무조건 승리해야 한다. U-23 대표팀의 키르기스스탄 역대 전적은 1승이다.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조별리그에서 만나 1-0으로 승리한 바 있다. 객관적인 전력은 아래로 평가받으나, 방심해서는 안 된다.
해외파인 권혁규와 정상빈의 역할이 중요하다. 또 다른 해외파 이현주(베헨비스바덴)는 1차전에 출격해 번뜩이는 돌파를 몇 차례 보여줬다. 권혁규와 정상빈은 소속팀 일정으로 뒤늦게 대표팀에 합류했다. 정상빈은 지난 4일 합류했다. 권혁규 역시 4일 늦은 밤 입국해 컨디션 관리에 집중했다.
둘은 1차전 카타르전에 결장했다. 황 감독은 카타르전에서 이진용을 원볼란치로 세워 재미를 보지 못했다. 오재혁과 이진용을 투볼란치로 세워, 빌드업을 강화했지만 그마저도 만족스럽지 못했다. 권혁규가 그 자리를 메울 수 있는 자원이다. 권혁규는 191㎝의 큰 키에도 빠른 발과 기술이 좋다. 박스 투 박스 성향의 중앙 미드필더다. 공수를 조율하고, 후방 빌드업을 하는 데 상당한 도움이 될 수 있다.
정상빈도 마찬가지다. 대표팀은 카타르전에서 엄지성, 홍윤상, 이현주 등의 개인 돌파에 의존했다. 다소 단조로운 측면 공격이 이어졌다. 정상빈은 폭발적인 스피드와 저돌적인 돌파가 강점이다. 빠른 역습에 적합한 측면 공격수다.
황선홍호는 2차전에서 결과와 내용 모두를 잡아야 한다. 해외파 권혁규와 정상빈의 역할이 중요하다. 황 감독이 2차전에서는 결과를 잡을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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