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환경부 자원순환 선도기업 국무총리 표창 수상

일동제약이 친환경 활동 성과를 인정받았다.

일동제약은 제15회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환경부가 주최하는 '2023 자원순환 선도기업 대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환경부와 한국폐기물협회는 지구 환경 보호와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9월6일을 자원순환의 날로 제정했다.

일동제약은 ▲자원 절약 및 재순환 사용 ▲폐기물 감축 ▲관련 기술 개발 및 공정 개선 등을 통해 환경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순환 경제 구축에 기여한 '자원순환 선도기업'으로 선정됐다.

청주공장 운영과 관련해 폐기물, 배기가스 발생을 줄이고 폐수 등을 재활용하거나 전환사용해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비용을 절감하는 성과를 올렸다.

특히 의약품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농도 폐기물을 기존의 위탁 소각 방식 대신 전자적 산화 분해 방식을 적용해 오염물질 배출을 저감했으며 디클로로메탄과 같은 배기가스를 자사의 유휴 설비장치를 활용해 배출량을 허용 기준치 미만으로 낮췄다.

정제수 제조 및 공장 가동 시 발생하는 폐기수를 냉각수로 전환해 재사용함으로써 공업용수 사용량을 연간 9000톤(t) 가량 절감하는 효과를 냈다.

일동제약은 최근 산업계의 화두로 떠오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동참하기 위해 전사 차원에서 친환경 경영방침을 수립하고 세부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2017년 자사의 생산 설비 및 공정 등에 대하여 환경경영 국제표준인 ISO14001 인증을 취득했다.

환경 경영과 관련한 핵심성과지표(KPI)를 설정하고 ▲환경 오염 예방 및 폐기물 저감 ▲환경 친화 공정 개발 ▲부자재 및 패키지 개선 ▲에너지 및 자원 절약 ▲환경 설비 투자 확대 ▲임직원 대상 캠페인 및 참여 독려 프로그램 시행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