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SK하이닉스, 화웨이 논란에... 주가 4%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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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제품에 SK하이닉스의 반도체가 사용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SK하이닉스의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오후 1시 33분 기준 SK하이닉스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30% 하락한 11만3400원에 거래 중이다.
SK하이닉스의 메모리 반도체가 화웨이의 스마트폰 신제품에 사용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블룸버그 통신은 화웨이 스마트폰 부품에 SK하이닉스의 LPDDR5와 낸드플래시가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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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화웨이 제품에 SK하이닉스의 반도체가 사용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SK하이닉스의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오후 1시 33분 기준 SK하이닉스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30% 하락한 11만3400원에 거래 중이다.
SK하이닉스의 메모리 반도체가 화웨이의 스마트폰 신제품에 사용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블룸버그 통신은 화웨이 스마트폰 부품에 SK하이닉스의 LPDDR5와 낸드플래시가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보도했다. 화웨이의 이번 신제품 공개는 미국 제재에도 불구하고, 자체적으로 반도체 조달이 가능하다는 점을 보여주기 위한 목적이라는 목소리도 나온다.
이와 관련해 SK하이닉스는 "화웨이에 대한 미국의 제재 조치가 도입된 후, 화웨이와는 거래가 중단된 상황이며 경위 파악을 위한 조사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한편 증권가에서는 이번 사건으로 미국이 한국 기업의 중국 내 판매를 제재하는 등 직접적인 불이익을 줄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이다. 채민숙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사건으로 미국이 한국 기업의 중국 내 판매를 제재하는 등 직접적으로 불이익을 줄 가능성은 낮다”며 “단기적으로 기초체력(펀더멘탈)을 훼손할 이슈가 아니며, 현재의 주가 하락이 과도하다고 판단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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