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 고프, 생애 첫 US오픈 여자 단식 결승 진출

주미희 2023. 9. 8. 13: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코 고프(6위·미국)가 올해 마지막 메이저 테니스 대회인 US오픈(총상금 6500만 달러) 여자 단식 결승에 진출했다.

고프는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 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여자 단식 준결승전에서 카롤리나 무호바(10위·체코)를 2-0(6-4 7-5)로 제압하고, 생애 처음으로 US오픈 결승에 올랐다.

또 2004년생인 고프는 2001년 세리나 윌리엄스(미국) 이후 처음으로 US오픈 준결승, 결승에 진출한 10대 선수가 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코 고프가 7일 열린 US오픈 여자 단식 준결승에서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코코 고프(6위·미국)가 올해 마지막 메이저 테니스 대회인 US오픈(총상금 6500만 달러) 여자 단식 결승에 진출했다.

고프는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 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여자 단식 준결승전에서 카롤리나 무호바(10위·체코)를 2-0(6-4 7-5)로 제압하고, 생애 처음으로 US오픈 결승에 올랐다.

고프가 4대 메이저 대회에서 단식 결승에 오른 건 준우승한 지난해 프랑스오픈에 이어 2번째다.

고프는 이어지는 매디슨 키스(17위 ·미국)-아리나 사발렌카(2위 ·벨라루스) 경기 승자와 한국 시간으로 10일 오전 5시에 챔피언 타이틀을 놓고 격돌한다.

고프가 결승에서 이기면 슬론 스티븐스(36위) 이후 6년 만에 US오픈에서 우승하는 미국 선수가 된다.

또 2004년생인 고프는 2001년 세리나 윌리엄스(미국) 이후 처음으로 US오픈 준결승, 결승에 진출한 10대 선수가 됐다.

고프는 무호바와 상대 전적에서 2전 전승으로 앞서나갔다. 고프와 무호바는 이번 대회 직전에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1000시리즈 대회인 신시내티오픈 결승에서 첫 대결을 펼쳤으며, 당시에도 고프가 2-0으로 이겼다.

올해 프랑스오픈에서 준우승한 무호바는 생애 두 번째 결승 진출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주미희 (joomh@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