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 어선 불법 증개축 특별단속

군산해경이 어선의 불법 증개축에 대한 단속을 벌이고 있다. 군산해경 제공

군산해경이 어선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다음 달 7일까지 불법 증개축에 대한 특별단속에 들어갔다.

군산해경은 어선 불법 증개축에 따른 복원성 상실로 어선이 전복돼 인명피해까지 발생하는 사고가 이어지고 있어 특별단속을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군산해경은 이번 단속에서는 안전검사를 받지 않은 선박을 중심으로 무허가 건조나 개조, 임의변경, 증축 여부에 대해 집중 점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산해경은 지난 7월 선미 돛을 임의로 설치한 어선을 검거하는 등 지난 3년 간 관내에서 38건의 어선 불법 증개축을 적발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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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도상진 기자 dosj4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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