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성 높이고 가격은 내렸다”…KG모빌리티 ‘2024 토레스’ 출시
박소현 매경닷컴 기자(mink1831@naver.com) 2023. 9. 8. 13:57
KG모빌리티는 토레스에 소비자의 요구를 반영해 상품성을 강화하고 가격은 인하한 ‘2024 토레스’를 오는 11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KG모빌리티는 지난해 7월 토레스를 출시한 데 이어 1년여 만에 실속 있는 사양을 기본화하고 가격은 인하한 ‘2024 토레스’와 높은 가성비의 ‘토레스 밴’, 경제성을 갖춘 ‘토레스 바이퓨얼’로 라인업을 새롭게 구성했다.
신형 토레스는 기존 T5 트림에 옵션으로 운영됐던 오토 라이트 컨트롤, 빗물 감지 와이퍼, 스마트 하이빔, 스마트 미러링, 스마트키 시스템 등을 기본 사양으로 적용했다. 가격은 기존 2852만원에서 55만원 내린 2797만원으로 책정됐다.
T7 트림의 경우 동승석 파워 시트와 SUS 도어 스커프, 스마트키 2개+디지털키, 3D 매쉬매트, 인포콘 무상서비스 기간 연장 등을 기본 적용하면서 가격은 인상 없이 3174만원으로 유지했다.
KG모빌리티는 토레스 5만대 판매 기념 ‘토레스 리미티드 블랙 에디션’을 오는 9일 CJ온스타일을 통해 500대 한정 판매할 예정이다. T7 모델에서 60% 이상 고객이 동시에 선택한 스마트 테일게이트, 천연 가죽시트, 딥콘트롤 패키지, LED 도어 스커프&도어 스팟램프 등 410만원 상당의 선호 사양을 100만원 이상 인하한 306만원에 채택해 3480만원에 판매한다.
합리적인 가격과 공간 활용성까지 두루 갖춘 토레스 밴은 최대 1843ℓ의 적재공간에 300㎏ 중량의 짐을 실을 수 있다. 운전석·동승석 공간과 적재공간 사이에는 리어뷰 윈도우 파티션과 세이프티 바가 설치돼 후방의 시야를 확보한다. 여기에 개별소비세 5% 면제, 저렴한 취등록세(7%→5%)와 연간 자동차세(2만8500원)로 경제성까지 갖췄다. 판매가격은 TV5 2627만원, TV7 2943만원이다.
가솔린의 성능과 LPG의 경제성을 모두 갖춘 토레스 바이퓨얼은 국내 LPG 차량 중 최고의 출력(165마력)과 토크(27.3kg·m)로 파워풀한 성능을 발휘한다. 한 번의 주유(가솔린-50ℓ) 및 충전(LPG-58ℓ)으로 10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 판매가격은 TL5의 경우 3127만원으로 55만원 인하됐으며, TL7은 3504만원으로 기존과 동일하다.
김동국 KG모빌리티 서비스사업부 상무는 “토레스 5만여 구매 고객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오랜 기간 KG 모빌리티를 믿고 묵묵히 기다려 주신 토레스 고객님께 진심으로 감사하며, 불편함 없이 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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