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살 알 파치노, 29살 여친과 “늦둥이 낳고 3개월만에 결별”[해외이슈]

곽명동 기자 2023. 9. 8.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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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 양육권 신청, 접견할 권리는 주겠다
"법률 비용은 알 파치노가 부담하라"
알 파치노, 누르 알팔라/게티이미지코리아, 소셜미디어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영화 ‘대부’ 시리즈의 알 파치노(83)와의 사이에서 지난 6월 아들을 출산한 누르 알팔라(29)가 법원에 양육권을 신청했다.

7일(현지시간) 연예매체 피플에 따르면, 알팔라는 최근 법원에 3개월된 아들 로만 파치노의 양육권을 신청했다.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교 시네마틱 스쿨 오브 아타그리스를 졸업한 프로듀서인 알팔라는 또한 알 파치노에게 공동 법적 양육권을 요청해 치료와 교육 등 아기와 관련된 주요 결정에 참여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알 파치노의 접견할 권리는 주겠다는 내용도 담겼다.

그러면서 알 파치노가 법률 비용과 소송과 관련된 모든 비용을 지불하도록 법원에 청했다.

이들은 2022년 4월부터 교제했다. 두 사람은 함께 저녁 식사를 하는 사진이 공개되면서 처음 열애설에 휩싸였다.

알 파치노는 전 연인 2명과의 사이에서 각각 딸과 쌍둥이 남매를 뒀으며, 늦둥이 로만은 4번째 자녀다.

누르 알팔라/소셜미디어

그는 알팔라의 임신 사실을 알게된 뒤 자신은 의학적으로 아이를 가질 수 없다면서 DNA 검사를 받았고, 결국 친자로 확인됐다.

알 파치노는 ‘대부’ 시리즈를 비롯해 ‘스카페이스’ ‘칼리토’ 등으로 널리 알려졌으며 ‘여인의 향기’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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